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여러 단계의 납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.
계약금 → 중도금 → 잔금 순으로 이루어지며, 이 중 중도금은 분양대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항목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중도금 납부 시기, 방법, 유의사항, 그리고 연체 시 불이익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.
중도금이란?
중도금은 아파트 분양 계약 이후 공사 중간 단계에서 분할 납부하는 금액입니다.
보통 전체 분양가의 50~60%를 차지하며, 총 5~6회에 걸쳐 분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예시: 분양가 4억 원 기준
- 계약금: 4천만 원(10%)
- 중도금: 2.4억 원(60%) → 보통 6회 분할 납부
- 잔금: 1.2억 원(30%)
아파트 중도금 납부 시기
중도금 납부 일정은 분양공고문, 분양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으며,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패턴을 따릅니다.
회차 | 납부 시기(예시) | 납부 비율 |
1회 | 계약 후 2~3개월 | 10% |
2회 | 4~5개월 | 10% |
3회 | 6~7개월 | 10% |
4회 | 8~9개월 | 10% |
5회 | 10~11개월 | 10% |
6회 | 12~13개월 | 10% |
※ 일정은 건설사 또는 시행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계약서 확인이 필요합니다.
중도금 납부 방법
- 자기 자금 납부: 현금이나 예금으로 직접 납부
- 중도금 대출 이용: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실행 (후불 이자 방식이 일반적)
중도금 대출은 시행사가 협약한 금융기관을 통해 일괄 진행되며, 입주 후 잔금에 포함해 상환하거나 연장 가능합니다.
중도금 납부 시 유의사항
- 계약서 납부일 준수
- 지정된 납부일을 지키지 않으면 연체 이자가 발생하거나 계약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있음
- 중도금 대출 조건 확인
- DSR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 적용으로 인해 대출 승인이 어려운 경우 있음
- 신용점수, 기존 대출 여부, 연소득 등 심사 요소 확인 필요
- 연체 방지
- 대출 실행일이 납부일보다 늦어질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신청해야 함
- 선이자/후이자 확인
- 일부 건설사는 선이자 부담 방식을 요구하므로 이자 부담 여부 사전 확인 필수
중도금 연체 시 불이익
- 연체 이자 발생
- 계약서에 명시된 연체이자율(연 10~15%) 적용
- 분양 계약 해지
- 연체 횟수가 누적될 경우, 계약이 해지되고 계약금 몰수 등 피해 발생
- 대출 실행 거절 가능
- 연체 이력이 있으면 다음 회차의 대출 실행이 거절될 수 있음
- 신용등급 하락
- 금융기관에 연체가 보고될 경우, 신용점수 하락 및 대출 불이익 초래
마무리 정리
구분 | 주요 내용 |
중도금이란 | 분양가의 약 60%, 공사 중간에 분할 납부 |
납부 시기 | 통상 5~6회 분납, 계약 후 2~13개월 내외 |
납부 방법 | 자기 자금 또는 중도금 대출 이용 |
유의사항 | 대출 조건 확인, 연체 방지, 납부일 준수 |
연체 시 불이익 | 연체이자, 계약해지, 신용도 하락 등 |
아파트 분양 계약 후 중도금 납부는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.
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, 미리 납부 일정을 체크해두면 불필요한 연체나 손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특히 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조건을 꼼꼼히 점검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마련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