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근저당 설정이란? 개념부터 말소 방법까지 완벽 정리

by backmioflife 2025. 3. 8.

근저당 설정이란?

근저당 설정은 대출을 받을 때 채권자가 채무자의 부동산에 대해 설정하는 담보권입니다. 일반적인 저당권과 달리 근저당권은 채권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설정 가능하며, 일정 한도 내에서 채무를 변제하지 않을 경우 경매 등을 통해 변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, 근저당 설정등기가 필수적으로 진행됩니다. 따라서 대출 상환 후 근저당권 말소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근저당 설정의 특징

  1. 근저당권 최고액: 실제 대출금보다 높은 금액이 설정되며, 이는 이자와 비용까지 포함하는 금액입니다.
  2. 추가 대출 가능: 같은 채권자로부터 추가 대출을 받을 경우 별도의 설정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.
  3. 말소 필요: 대출을 모두 갚아도 자동으로 말소되지 않으며, 직접 말소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.

근저당 설정 비용

근저당 설정 시 발생하는 주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등록세: 근저당권 최고액의 0.2%
  • 교육세: 등록세의 20%
  • 채권매입비용: 대출 금액에 따라 부과
  • 법무사 수수료: 법무사에게 의뢰할 경우 추가 비용 발생

예를 들어, 1억 원을 대출받고 근저당권 최고액이 1억 2천만 원으로 설정되었다면, 등록세는 24만 원(1억 2천만 원 × 0.2%)이 됩니다.

근저당권 말소 방법

대출을 모두 상환한 후, 근저당권을 말소하지 않으면 부동산 매매나 추가 대출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근저당권 말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. 직접 신청하는 경우

  1. 필요 서류 준비
    • 근저당권 설정계약서
    • 채무 변제 확인서(금융기관 발급)
    • 등기필증
    • 본인 신분증
  2. 등기소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
    •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전자등기 신청 가능
  3. 등기 비용 납부 및 접수
    • 말소등기 신청 수수료 납부 후 처리 완료

2. 법무사를 통한 신청

시간이 없거나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질 경우 법무사를 통해 근저당권 말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 법무사 비용은 약 5~10만 원 수준이며, 등기소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총 비용은 약 10~15만 원 정도 예상됩니다.

근저당 설정과 대출 상환 시 주의사항

  • 대출금을 갚았다고 자동으로 말소되지 않음
  • 근저당 설정된 상태에서는 부동산 매매가 어려울 수 있음
  • 등기부등본 확인 후 반드시 말소 진행 필요

근저당 설정과 관련된 FAQ

Q1. 근저당 설정이 된 집을 사도 괜찮을까요?

A. 근저당이 설정된 집을 매입하는 경우, 대출이 완전히 상환되었는지 확인 후 근저당 말소 등기까지 진행해야 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매수자가 채무를 떠안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.

Q2. 근저당 설정이 되어 있으면 추가 대출이 어려운가요?

A. 추가 대출이 가능하지만, 근저당 설정된 한도 내에서 이루어지므로 기존 대출 상환 후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.

Q3. 근저당권 말소 시 세금이 부과되나요?

A. 근저당 말소 자체로 세금은 부과되지 않지만, 등기 비용이 발생합니다.

마무리

근저당 설정은 부동산 담보대출에서 중요한 개념이며, 대출을 받은 후 반드시 근저당 말소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. 대출을 다 갚았더라도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직접 말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부동산 매매 또는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, 근저당 설정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적절한 절차를 밟는 것이 좋습니다.